외주 얘기 보다 보면 수정 건인데도 말만 듣고 금액 잡았다가 일이 커지는 경우가 꽤 있네요. 저는 개발자는 아니고 블로그 쪽으로 애드센스 붙이고 이것저것 맡겨보는 입장에 더 가까운데, 요청하는 사람 말로는 “버튼 하나만”이어도 막상 관리자 화면이나 기존 코드 흐름 보면 버튼 하나가 아닌 경우가 있던데요. 그래서 견적 전에 화면 캡처 한두 장보다, 가능하면 짧은 녹화가 낫겠구나 싶었어요. 클릭 순서랑 어디서 막히는지 보이면 서로 말이 덜 길어지더라고요. 말로만 하면 클라이언트도 본인이 뭘 빼먹었는지 모르고요...
요즘 저도 임대료 오른다 해서 작은 돈 계산을 좀 예민하게 보게 되는데, 외주도 결국 처음에 범위가 흐리면 나중에 서로 피곤해지는 듯해요. “현재 화면 기준으로 여기까지” 이 말 하나가 생각보다 방패가 되긴 하네요. 쿠팡 로켓 시키듯 빨리 끝날 줄 아는 분들이 은근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