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공유주차장 은근 시간 보네

잠많은편Lv.12026년 5월 31일조회 25추천 0댓글 3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제 낮에 괜히 커피를 두 잔 마셔서 밤에 잠이 안 오길래 유튜브 보다가 또 새벽 두 시 넘겼음. 올해는 좀 일찍 자고 운동도 하고 그러자 했는데 벌써 반쯤 접은 느낌임. 사람이 쉽게 안 바뀌네.

아무튼 며칠 전에 동탄 쪽에서 공유주차장 앱으로 자리 하나 잡아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대 차이가 좀 있더라. 나는 잠깐 물건 받으러 가는 거라 한 시간만 있으면 됐는데, 저녁 7시쯤 보니까 근처 괜찮은 자리는 거의 없고 애매하게 골목 안쪽이나 출입구 좁은 데만 남아 있었음. 낮에는 그래도 몇 개 보였는데 퇴근 시간 지나니까 바로 느낌이 달라짐.

가격은 내가 본 건 한 시간에 한 1천원대 후반에서 2천원대쯤이었던 듯. 장소마다 달라서 정확히 말하긴 좀 그렇고, 지난주쯤 봤을 땐 그 정도였음. 근데 싼 자리라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네. 지도상으론 가까워 보이는데 막상 들어가면 아파트 단지 안쪽처럼 돌아가야 하는 데도 있고, 차단기 설명이 짧아서 처음 가면 잠깐 멍해짐. 뒤에 차 있으면 괜히 마음 급해지고.

나만 그런가.

그래도 그냥 길가에 세웠다가 신경 쓰는 것보단 낫긴 함. 특히 30분만 어디 들렀다 나와야 할 때는 앱으로 미리 잡아두면 마음은 편함. 문제는 내가 맨날 대충 보고 눌러서 입구 사진이랑 이용 가능 시간 안 보는 거지. 어떤 데는 밤엔 출입이 되는지 안 되는지 설명이 좀 애매해서 다시 취소한 적도 있음. 취소 수수료는 없었던 거 같은데 이것도 앱마다 다를 수 있어서 확답은 못 하겠음.

공유주차장도 결국 위치보다 들어가고 나오는 길이 더 중요한 거 같음. 배송 일 조금 하다 보니까 골목 한 번 잘못 들어가면 5분 그냥 날아가잖아. 주차비 아끼려다가 차 돌리는 데 기운 다 빠짐.

다음엔 그냥 낮에 미리 주변 자리 몇 개 봐두고 저장해둘까 싶음. 말은 이렇게 해놓고 또 급할 때 아무거나 누르겠지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