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전자책 샘플 다시 보다가 그냥 괜찮다 싶어서 덮었는데, 오늘 새벽에 고양이 밥 주고 폰으로 보니 첫 문단이 영 뻣뻣하네. 밤에는 감성으로 넘어간 건가? 화면 밝기도 낮춰놓고 보니까 문장이 좀 부드럽게 느껴졌던 듯.
요즘 원고 올릴 때 미리보기는 꼭 두 번 보게 됨. 컴퓨터에서 맞춘 줄간격이 폰에서는 괜히 숨 막혀 보일 때가 있더라. 표지는 큰 문제 아닌데 첫 페이지 리듬이 생각보다 큼. 사는 사람도 결국 폰으로 슬쩍 열어볼 텐데, 여기서 걸리면 그냥 닫겠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