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신청할 때 예전엔 메뉴값 얼마인지부터 봤는데 요즘은 컷수랑 원고 조건 먼저 보게 됨. 해운대 쪽 밥집도 몇 번 넣어봤는데 사진 25장 이상에 영상까지 있으면 그냥 손이 멈춤. 막상 가면 먹는 시간보다 찍는 시간이 더 길고, 집 와서 블로그 쓰다 보면 유튜브 쇼츠 하나 편집하는 거랑 비슷하게 머리 빠지는 느낌임. 원고료 붙어 있어도 낮으면 좀 애매하고, 방문 시간까지 빡빡하면 더 그렇고. 지난주쯤 본 건 원고료가 한 1만 얼마였나 그랬는데 조건이 은근 많아서 넘겼음 (내가 게으른 것도 맞긴 함).
요즘은 그냥 내 동선 안에 있고 사진 요구 적고, 키워드 너무 우겨 넣으라는 말 없는 데가 편한 듯. 블로그도 결국 오래 해야 뭐라도 쌓이는 건데 한 번 글 쓰고 기 다 빠지면 다음 신청을 안 하게 되네 뭐. 골프 연습장 갔다 오는 길에 들를 수 있는 카페 이런 게 차라리 낫다. 조회수는 크게 안 터져도 덜 지침. 유튜브도 정체기라 그런가 괜히 이것저것 다 일처럼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