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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만 믿기 애매하네

이직희망회로Lv.12026년 6월 1일조회 139추천 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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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수가 높으면 이거 잘 먹힌 건가 싶은데, 막상 문의는 왜 다른 날 튀어나오는 걸까.

요즘 공구 올리면서 느낀 건 저장이랑 문의가 같은 온도로 움직이진 않는다는 거임. 예전엔 저장 많이 찍히면 그냥 다음날 디엠 좀 오겠지 했는데, 실제로 보면 저장은 점심쯤 몰리고 문의는 밤 10시 넘어서 오거나 이틀 뒤에 오는 경우가 더 많았음. 특히 육아템이나 생활용품 쪽은 바로 사는 느낌보다 일단 저장해놓고 집에 가서 다시 보는 쪽인가 싶고.

그래서 요즘은 게시물 올린 날 숫자만 안 보고, 스토리 반응이랑 프로필 클릭이 같이 붙는지 보는 중임. 저장만 높고 프로필 이동이 없으면 그냥 나중에 보려고 눌러둔 느낌이고, 저장은 평범한데 스토리 답장이 붙으면 오히려 그날 매출은 더 낫더라. 이게 참 애매함.

내가 제일 헷갈렸던 건 릴스였음. 조회수랑 저장은 괜찮은데 문의가 조용해서 망했나 했는데, 며칠 뒤에 “그 영상 보고 왔다”는 말이 한꺼번에 나옴. 릴스는 바로 전환보다 기억에 남는 쪽으로 봐야 하나 싶었음. 광고 조금 태워도 당일 효율만 보면 속 터지는데, 댓글 캡처해두고 나중에 소재로 다시 쓰면 그게 더 오래 감.

요즘은 그래서 게시물마다 캡션 첫 줄을 너무 판매 느낌으로 안 쓰려고 함. 바로 가격 던지는 것보다 “이거 왜 샀냐면” 식으로 시작한 게 저장은 덜 찍혀도 디엠 질문이 좀 편하게 들어오는 듯. 사람들도 광고 냄새 나면 저장은 해도 말을 안 거는 건가.

물론 계정마다 다르겠지 뭐. 나는 팔로워가 엄청 큰 것도 아니고 송파 쪽 동네 엄마들 섞인 계정이라 더 그럴 수도 있음. 근데 저장 숫자만 보고 다음 소재 갈아엎는 건 좀 성급한 듯해서, 최소 이틀은 두고 보는 쪽으로 바꿨음. 밤 산책하면서 광고관리자 새로고침하는 버릇은 아직 못 고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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