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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끄기 전에 하루 더 봄

배민커넥트하기Lv.12026년 5월 19일조회 13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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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줄일까 말까 요즘 계속 이 생각만 함. 회사에서는 승진 또 밀리고, 집에 오면 애드센스 숫자만 새로고침하고 있으니 사람이 좀 쪼잔해지네. 아오.

블로그 글 몇 개 밀어 넣고 나서 검색 유입은 조금씩 오르는데, 문제는 광고 돌릴 때임. 예전엔 클릭 단가 조금 올라가면 바로 끄고, 전환 안 나오면 소재 갈고 그랬거든. 근데 그게 진짜 맞나? 아니더라기보단, 내가 너무 빨리 흔들린 거 같음.

지난주에 영등포 쪽에서 혼밥하고 들어오다가 앱으로 캠페인 봤는데, 점심엔 반응 별로 없다가 밤 10시 넘어서 갑자기 문의가 붙는 게 보였음. 그 전 같았으면 저녁 먹기 전에 이미 꺼버렸을 듯. 미친, 내가 그동안 밤 시간대 데이터를 아예 못 보고 있었던 거지.

그래서 요즘은 광고 켜면 최소 하루는 그냥 둠. 예산이 크면 무섭겠지만 나는 소액이라 하루 1만원 안쪽으로만. 대신 바로 보는 건 클릭률보다 검색어랑 시간대임. 이상한 검색어로 돈 빠지는 건 빨리 빼고, 소재는 웬만하면 하루 지나서 바꿈. 문구가 별로인가 싶어도 노출이 충분히 안 쌓이면 판단이 안 되더라.

그리고 키워드도 처음부터 너무 좁히면 뭔가 안정적인 척은 하는데 배울 게 별로 없음. 넓게 던지고 돈 새는 데를 막는 게 낫나? 이게 맞나? 아직 모르겠음. 근데 적어도 내 블로그 유입용 랜딩에서는 그쪽이 좀 더 감이 빨리 왔음 (물론 예산 작게 할 때 얘기임).

요즘 느끼는 건 광고 운영이 대단한 기술이라기보다 참는 기술 같음. 너무 늦게 바꾸면 돈 새고, 너무 빨리 바꾸면 배울 데이터를 내가 걷어차고. 에휴. 그래서 나는 당분간 “하루 보고, 검색어 보고, 시간대 보고, 그다음 문구 만지기” 이 순서로 갈 듯.

오늘도 퇴근하고 국밥 먹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숫자 하나에 기분 왔다 갔다 하는 거 좀 웃기긴 하네. 근데 뭐 부업 하는 사람 마음이 다 그런 거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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