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카쉐어링 요금표 보다가 재능마켓 알림 떠서 원고 하나 받았음. 전자책 초안 교정인데 파일 열기 전에 채팅 메모부터 다시 읽었네. 예전엔 바로 본문부터 봤는데, 그러면 뒤에 가서 “아 이 말투 싫다 했지” 하고 다시 돌아오는 일이 생김.
음 그래서 요즘은 메모를 파일 맨 위에 그냥 붙여둠. 원하는 문체, 고치지 말라는 단어, 표기 방식 이런 거. 작업 끝나면 지우고 저장본 따로 만들고. 별거 아닌데 수정 횟수가 좀 줄어드는 듯? 원본은 괜히 건드리면 마음이 불안해서 그대로 둬야 함. 이게 나이 먹어서 그런 건가... 그냥 보험 하나 드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