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부천 쪽에서 잠깐 움직였음. 점심 피크 끝나고 2시 반쯤이라 별 기대 안 하고 역 근처 편의점 앞에 세워놨는데, 이상하게 바로 안 끊기고 한두 개씩 뜨긴 하네. 큰 단지 안쪽보다 큰길가 카페랑 분식집 붙은 쪽이 낫더라. 커피 하나 픽업해서 오피스텔 내려주고, 그다음은 김밥집에서 병원 근처로 가는 거였음. 금액은 막 좋다 이런 건 아닌데 빈손으로 멍 때리는 것보단 나은 정도.
요즘은 괜히 깊숙이 들어가서 기다리면 빠져나오는 시간만 잡아먹는 느낌임. 나도 성격 급해서 예전엔 콜 안 뜨면 바로 움직였는데, 한 10분은 그냥 있어보는 게 낫긴 한 듯. 특히 편의점 옆에 앉아 있으면 물도 사고 화장실도 눈치껏 해결되고 ㅋㅋ
근데 4시 넘어가니까 또 조용해짐. 그때는 괜히 욕심내지 말고 몸 좀 풀다가 저녁 피크 보는 게 나은 거 같음. 클라이밍 시작하고 나니 무릎 덜 쓰는 날도 생각하게 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