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방 화장실 냄새가 은근 신경 쓰이는 거, 이거 저만 그런 건가? 청소는 했는데도 빈방일 때 문 닫아두면 살짝 올라오는 느낌이 있어서 보여주기 전마다 괜히 창문 열고 방향제 놓고 그랬음. 근데 지난주쯤 생활용품점 갔다가 실리콘 배수구 캡 같은 거 보여서 하나 사봤는데, 한 5천원 안쪽이었던 듯? 큰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나네...
특히 오래된 원룸은 배수구 쪽이 깨끗해 보여도 냄새가 완전 안 잡히는 경우가 있잖아. 이게 청소 문제처럼 보이면 임대하는 입장에서도 좀 민망하고, 보러 온 사람도 바로 느낌 받을 거 같고. 캡 끼워두고 환기 한 번 해두니까 뭔가 첫인상이 덜 눅눅해진 느낌임. 이런 작은 거 하나가 월세방 보여줄 때 은근 먹히나 봄.
싱크대 쪽도 비슷한 거 있으면 한번 바꿔볼까 싶음. 괜히 수리비 크게 생각했는데 이런 소소한 걸로 해결되는 게 제일 반갑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