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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기 커버도 봐야겠네

본업tiredLv.12026년 5월 21일조회 16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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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원룸 하나 비어서 낮에 들렀는데 방은 생각보다 멀쩡한데 화장실 환풍기 커버가 누렇게 보여서 좀 걸리더라. 청소업체 부를 정도는 아니고, 커버만 빼서 중성세제 풀어 담가놨다가 칫솔로 문지르니 꽤 돌아옴. 음, 이런 게 사진 찍을 땐 크게 안 보여도 실제로 방 보러 온 사람 눈엔 먼저 들어오는 거 같음. 나도 쇼핑몰 하면서 상품 사진 보정만 신경 쓰다가 실물 첫인상 까먹을 때 있는데 방도 비슷하네.

환풍기 소리도 같이 봤음. 먼지 쌓이면 약간 드르륵 소리 나서 괜히 오래된 집 느낌 남. 커버는 교체품이 한 만원 안팎이었던 듯한데 규격이 은근 달라서 그냥 사면 안 맞을 수도 있겠더라. 기존 거 가로세로 재고 찍어두는 게 속 편함. 베란다 화분 받침도 크기 안 재고 샀다가 몇 번 망한 사람이라... 이런 건 진짜 재는 게 일임.

큰 수리보다 이런 작은 데가 월세방 인상에 은근 영향 있는 거 같음. 특히 화장실은 밝은 조명 켜지면 얼룩이 더 잘 보임. 그냥 빈방 확인 갈 때 물 내려보고 전등만 볼 게 아니라 환풍기 커버도 한 번 올려다보는 습관 들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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