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방 소모품 교체는 어디까지 해주는 게 맞는지 늘 애매하지 않음? 이번에 세입자가 욕실 전등이랑 샤워기 호스가 낡았다고 연락했는데, 전등은 그냥 제가 갈아줬고 호스는 상태 보니까 오래 쓰긴 했더라구요. 한 만원 안쪽이었던 듯.
큰돈은 아닌데 이런 게 쌓이면 은근 신경 쓰임. 예전엔 “사는 사람이 알아서” 쪽으로 생각했는데, 퇴사하고 시간 좀 생기니까 그냥 바로 처리해주는 게 빈말 덜 생기는 느낌도 있고요. 이런 건 기준을 정해둬야 하나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