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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영상 색이 자꾸 밀리네

blue_octLv.12026년 5월 19일조회 12추천 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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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본가 왔다 갔다 하면서 짧은 영상 몇 개 찍는데, 실내에서 찍은 게 생각보다 더 손이 많이 감. 낮에 창가에서 찍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저녁에 형광등이랑 주방등 섞이는 순간 색이 이상하게 밀림. 얼굴은 노래지고 뒤에 벽은 약간 초록으로 뜨고. 편집할 때 잡으면 되겠지 했는데 이게 또 컷마다 다르게 흔들리니까 시간만 감.

폰으로 자동 놓고 찍는 게 편하긴 한데, 요즘은 그냥 화이트밸런스 잠그고 밝기도 조금 낮춰서 찍는 쪽이 덜 피곤한 듯. 특히 음식이나 작은 물건 찍을 때 화면에서 하얀 접시 하나 들어가면 갑자기 전체가 차가워짐. 알고리즘 영상 본다고 밤을 새우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사소한 게 더 거슬리네 뭐.

지난주쯤 작은 LED 조명 하나 다시 꺼내봤는데, 밝게 쓰는 것보다 천장이나 벽에 튕겨서 쓰는 게 훨씬 낫긴 했음. 바로 쏘면 그림자가 너무 딱딱하고, 애가 옆에서 왔다 갔다 하면 화면이 더 정신없어짐. 집이 좁으면 조명 세울 자리도 애매하고. 결국 식탁 모서리에 대충 걸쳐놓고 찍는데 이게 맞나 싶음.

편집은 폰 앱에서 대충 하다가 요즘은 PC로 옮겨서 하는데, 색 맞추는 데만 한참 잡아먹힘. 노출 조금 내리고 채도 아주 살짝 빼고, 대비는 건드리면 또 싼 느낌 나서 거의 안 만짐. 스톡 쪽도 한 번 올려볼까 했는데 이런 색 흔들리는 영상은 괜히 반려될 거 같아서 묵혀두는 중. 진짜 찍는 시간보다 고르는 시간이 길어짐.

혹시 실내에서 폰 영상 찍는 사람들, 자동 색 튀는 거 그냥 감수하는 편인가. 아니면 처음부터 앱으로 수동 고정하고 찍는 게 나은가. 매번 세팅 만지면 흐름 끊기고, 자동으로 두면 나중에 내가 고생하고.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되는 건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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