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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첫 화면 손봤음

minji_0410Lv.12026년 5월 22일조회 16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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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를 좀 줄이고 모바일 첫 화면만 다시 만져봤는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음.

나는 원래 사진을 많이 넣으면 뭔가 성의 있어 보일 줄 알았거든. 근데 폰으로 보니까 첫 화면에서 상품이 아니라 잡다한 소품이 먼저 보이고, 제목도 옵션명도 길어서 내가 봐도 숨 막히더라. 아오. 그래서 지난주쯤 밤에 커피 내려놓고 사진 순서만 바꿨음. 대표컷은 제품 단독으로 세우고, 두 번째에 사용컷 넣고, 상세 첫 문장은 그냥 짧게 잘랐지.

근데 희한하게 찜은 살짝 늘었는데 구매는 별 차이 없음. 이게 좋은 신호인지 그냥 우연인지 애매하네.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유입경로랑 검색어 보는 것도 계속 들여다봤는데, 숫자가 막 크진 않아서 판단이 더 어려움. 하루에 몇십 명 들어오는 수준이면 하루 이틀 보고 뭐라 하기도 그렇잖아. 그래도 모바일에서 들어온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서 첫 화면 손보는 건 계속 해야겠다 싶긴 했음. 나도 물건 살 때 상세를 끝까지 보는 편이 아니니까... 남들도 비슷하겠지 싶더라.

옵션명도 줄였음. 원래는 색상명에 용량이랑 구성까지 다 붙여놨는데, 막상 장바구니에서 보니까 너무 길어서 지저분해 보였음. 그래서 앞에는 색상만 두고 구성은 뒤쪽으로 뺐는데 이게 더 나은가? 구매자 입장에선 짧은 게 편한데 판매자 입장에선 혹시 헷갈릴까 봐 또 무서움. 에휴, 이런 사소한 거 하나 바꾸는 데도 계속 신경 쓰임.

가격은 아직 못 건드렸음. 경쟁 상품들 보니까 할인쿠폰 붙이고 배송비 빼고 난리던데, 난 마진이 얇아서 괜히 따라 했다가 남는 게 없을 거 같음. 특히 사입한 것 중에 포장재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빠지는 돈이 있더라. 택배박스랑 완충재는 처음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계속 나가니까 은근 큼. 한 5천원쯤 차이 나는 것도 누적되면 좀 아프네.

오늘 보니까 상세 맨 위에 배송 관련 문구를 너무 길게 써둔 것도 거슬렸음. 나는 친절하게 쓴다고 쓴 건데 첫 화면에서 바로 변명처럼 보이나 싶기도 함. 그냥 짧게 “평일 기준 순차 발송” 정도로 줄이는 게 나을까. 괜히 공지 느낌 세게 나면 사기 전에 피곤해 보일 수도 있잖아.

요즘은 뭘 더 넣는 것보다 덜어내는 게 더 어려운 거 같음. 사진도 문구도 옵션도 다 줄이면 허전하고, 그대로 두면 산만하고. 진짜 기준 잡기가 어렵네.

혹시 다들 처음엔 대표사진이랑 첫 문장부터 계속 만져봤음? 아니면 상세 전체를 한 번에 갈아엎는 쪽이 나은가. 나는 한 번에 다 바꾸면 뭐 때문에 달라졌는지 모를 거 같아서 조금씩 바꾸는 중인데, 이러다 영원히 만지기만 할까 봐 좀 무섭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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