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쿠팡 옵션 사진을 몇 개만 먼저 손봤는데 생각보다 클릭 흐름이 달라진 느낌이라 좀 신기하네요. 원래는 대표 썸네일이랑 상세 첫 화면만 계속 만졌거든요. 옵션 사진은 어차피 들어와서 보는 거니까 뒤로 미뤄도 되겠지 했는데, 막상 색상별로 사진을 맞춰두니까 문의가 조금 줄어든 듯해요.
특히 색상명이 애매한 상품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아이보리랑 크림이 사진으로 보면 거의 비슷해서 고객이 계속 물어봤거든요. 상세에는 적어놨는데도 옵션 고르는 데서 헷갈렸나 봐요. 어제는 그냥 옵션명 옆에 뜨는 사진을 최대한 실제 색이랑 비슷한 걸로 바꾸고, 너무 보정 들어간 컷은 뺐습니다. 밤 11시쯤 커피 한 잔 마시고 하다가 괜히 꽂혀서 다섯 개 정도만 바꿨네요.
오늘 오전에 보니까 아직 하루도 안 돼서 뭐라 말하긴 그런데, 장바구니 담긴 비율이 살짝 오른 거 같긴 합니다. 광고비도 같이 건드린 게 아니라 더 눈에 띄었나 싶고요. 물론 이게 옵션 사진 때문인지, 그냥 오늘 유입이 우연히 괜찮았던 건지는 모르겠음... 그래도 문의 2개 정도는 줄어든 느낌이라 기분은 좋네요.
스마트스토어 쪽도 옵션 이미지 다 채워두는 게 체감 있나요? 저는 그동안 상세 첫 줄이랑 썸네일 문구만 너무 붙잡고 있었던 것 같아서요. 상세에서 설명 잘해도 결국 고객은 옵션 고르는 순간에 한 번 더 멈추는구나 싶었습니다.
조금 웃긴 게, 옵션 사진 넣으면서 옵션명도 같이 줄이게 되더라고요. “크림화이트” 이런 식으로 길게 써놨던 걸 그냥 “크림”으로 바꾸고 사진을 믿는 쪽으로 했습니다 (괜히 말이 길면 더 헷갈리는 듯해서요). 이게 맞는 방향인지는 모르겠는데, 상품 수 적을 때라도 먼저 해둘 걸 그랬네요.
다른 분들은 옵션 사진이랑 옵션명 중에 뭐 먼저 보세요? 저는 이제 상세보다 옵션 쪽을 먼저 한 번 훑어봐야 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