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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알바 체력 애매하네요

월세탈출중Lv.12026년 5월 20일조회 20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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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저녁 알바 한 번 넣어볼까 싶어서 지난주쯤 집 근처 공고를 좀 봤거든요. 포장, 진열 보조, 매장 마감 이런 게 은근 많던데 막상 시간 보니까 고민되네요. 7시 시작이면 밥을 애매하게 먹고 가야 하고, 6시 반이면 회사에서 바로 튀어나와도 빠듯하고요.

하루 3~4시간짜리는 돈이 확 크진 않은데 그래도 월세 생각하면 안 볼 수가 없네요. 아 진짜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전에 포장 단기 한 번 해봤을 때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았어요. 박스 접고 송장 보고 넣고, 중간에 물건 위치만 좀 외우면 되는 정도였는데 서 있는 시간이 길어서 발바닥이 먼저 지치더군요. 그래도 사람 상대 덜 하는 건 편했어요. 저는 계산대보다 그런 쪽이 마음이 덜 닳는 느낌이라서요.

근데 퇴근 뒤 알바는 시작 전부터 체력 계산을 하게 되네요. 다음날 출근 생각하면 밤 11시 넘는 건 좀 겁나고, 주 2회면 할 만한가 싶다가도 막상 비 오는 날엔 내가 이걸 갈까 싶고요. 괜히 지원했다가 첫 주부터 후회하면 민망하지 않나요.

요즘 공고 보면 단기라고 써놓고 막상 읽어보면 최소 몇 주는 봐야 하는 곳도 있고, 식대나 휴게시간은 글만 봐선 애매한 데도 많았어요. 지난주에 본 데는 쉬는 시간 있다고 적혀 있긴 했는데 실제론 현장 분위기 따라 다를 거 같아서 그냥 넘겼네요.

주말 하루 몰아서 하는 게 나을지, 평일 저녁에 짧게 나눠서 하는 게 나을지 계속 재는 중이에요. 돈은 평일이 덜 부담스럽게 쌓일 것 같은데 몸은 주말이 낫나 싶고… 다들 이런 거 고를 때 뭘 먼저 보세요? 시급보다 시간대가 먼저인가요, 아니면 집 가까운 게 그냥 이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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