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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물류 찍먹 고민중

아아만마심Lv.12026년 5월 21일조회 18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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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 물건 포장하다가 새벽 2시 넘어가면 맨날 이 생각함. 차라리 이 시간에 어디 나가서 돈을 벌고 오는 게 낫지 않나. 집에서 주문 들어온 거 확인하고 송장 뽑고 있어봐야 손익분기 아직도 못 넘었고, 인스타 피드 올리는 것도 이제는 좀 멍하네 뭐.

관악 쪽에서 새벽 알바 보니까 편의점 물류, 마트 진열, 캠프 분류 이런 게 계속 뜨긴 함. 시급은 지난주에 본 건 대충 만원대 초반부터 조금 더 붙는 정도였던 듯. 근데 이게 몸이 버티나? 50 넘어서 괜히 객기 부리는 건 아닌가 싶다가도, 어차피 새벽에 안 자고 팟캐스트 들으면서 박스 접고 있는 사람인데 뭐가 크게 다르겠나 싶고.

망설이는 건 이동 시간이 제일 큼. 새벽에는 버스 텀이 애매해서 가까운 데 아니면 택시비가 빠짐. 그럼 벌러 가는 건지 택시 기사님 매출 올려주는 건지 모르겠는 상황 되는 거지. 그리고 물류 쪽은 손 빠른 사람 좋아한다는데, 나는 빠른 척은 해도 허리 한번 삐끗하면 하루가 다 가는 타입이라 그게 좀 걸림.

그래서 일단은 캠프 분류처럼 3시간, 4시간짜리만 알림 켜놨음. 주 5일 이런 건 아직 못 하겠고, 주 2회 정도로 몸 반응 보는 게 맞는 거 같음. 오늘 새벽에도 하나 봤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넘김. 돈 급한데 위치 따지는 내가 웃기긴 한데, 다녀와서 본업도 못 하면 그게 더 손해니까.

혹시 새벽 분류나 진열은 처음 가면 진짜 말없이 계속 움직이는 분위기인가. 말 많은 곳은 또 피곤하고, 너무 조용하면 내가 괜히 눈치 보나 싶고. 아무튼 이번 주 안에 하나는 넣어볼 생각임. 안 해보고 계속 계산기만 두드리는 것도 지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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