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전 알림 다들 어느 정도까지 함? 나는 운전하다가 빈 시간에 아는 애 한 명 온라인으로 봐주는 정도라 큰 강의는 아닌데, 요즘 수익 인증 글 보면서 class 운영하는 사람들 흐름 좀 보는 중임. 근데 막상 해보니까 수업 내용보다 약속 관리가 더 신경 쓰이네. 전날 한 번, 당일 한두 시간 전 한 번 보내면 너무 붙잡는 느낌인가 싶고, 안 보내면 까먹는 경우가 있더라.
지난주엔 저녁 9시 수업 잡아놨는데 학생이 20분 지나서 들어옴. 카톡 보니까 그냥 잠깐 누워 있다가 잤다 함. 뭐 그럴 수는 있는데 내 입장에선 그 시간 비워둔 거잖아. 택시 끝나고 집 앞에서 김밥 하나 먹고 들어와서 세팅했는데 좀 맥 빠졌음. 그래서 reminder를 정해놓고 보내는 게 낫나 싶음. 문구도 길게 쓰면 괜히 학원 공지 같고, 짧게 “오늘 9시 그대로 할게” 정도면 충분한가.
취소나 지각 기준도 처음에 말해두는 게 맞는 듯한데, 너무 딱딱하게 시작하면 또 부담 주는 느낌임. 다들 처음 안내할 때 어디까지 말하고 시작함? 그냥 서로 맞춰가면 되는 건지, 처음부터 선을 잡아야 덜 피곤한 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