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머쓱한 순간

파란하늘Lv.62026년 7월 30일조회 71추천 0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늘 운동 삼아 강변 한 바퀴 돌고 오는데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어떤 사람이 손을 막 흔들면서 반갑게 걸어오는 거임.

 

속으로 '어머, 누구지? 동창인가? 계모임 회원인가?' 싶어서

나도 반가운 척 웃으면서 손 같이 막 흔들어줬거든?

 

근데 그 사람이 내 옆을 지나쳐가면서

내 뒤에 오던 사람한테 "야~ 진짜 오랜만이다!" 하고 껴안는 거임...

 

나 혼자 공중에 대고 손 흔든 아줌마 됨 ㅋㅋㅋㅋㅋ

주춤하다가 자연스러운 척 머리 쓸어넘기면서 그냥 직진해서 걸어왔다...

진짜 나이 먹어도 이런 건 너무 쑥스럽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