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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 간떨어질 뻔한 사연

파란하늘Lv.62026년 8월 4일조회 38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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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레전드 사연 중에 이것도 진짜 엄청 유명했던 거임 ㅋㅋㅋ

 

어떤 분이 밤늦게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라디오를 틀어놓고 가고 계셨대.

근데 라디오에서 심각한 시사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나 봐.

 

갑자기 기사님이 후진을 마구 하시더니 갓길에 차를 딱 세우시더래.

그러더니 뒤돌아보시면서 아주 진지하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손님, 방금 라디오 들으셨죠? 진짜 대한민국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하면서 소리를 지르시더란다.

 

손님은 너무 무서워서 "아... 예... 그러게요..." 하면서 벌벌 떨고 있는데

 

기사님이 씩씩거리시더니 기어를 P에 넣고 차에서 내리시더래.

그러고는 트렁크 쪽으로 가시더니 트렁크를 열고 한참 동안 무언가를 쿵쾅거리며 찾으시더란다.

 

손님은 속으로 '와... 나 오늘 뉴스에 나오는 건가? 망했다...' 하고

손떨면서 경찰에 신고하려고 핸드폰 누르고 있었는데

 

기사님이 운전석 문을 덜컥 열더니

손에 사과 한 상자를 들고 들어오시더래 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사과 하나를 쓱 꺼내서 손님한테 건네시면서

"화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손님, 사과나 하나 드십시요." 하셨다고 ㅋㅋㅋ

 

알고 보니 시골 고향에서 올라온 사과 상자였는데

혼자 먹기 아까워서 화풀이 겸 사과 나눠주신 거였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