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강변 운동 나갔다가 웃긴 커플 봄 ㅋㅋㅋ
어떤 커플이 뛰고 있길래 지나치는데
여자가 힘들다고 벤치에 털썩 주저앉더라고.
남자가 스윗한 척 "에이~ 딱 100m만 더 뛰자!" 하면서
공주님 안기 하듯이 여자를 쓱 끌어안았는데,
여자가 짜증 났는지 "아 안 뛴다고!!!" 하면서 팍 밀쳐버림 ㅋㅋㅋ
남자가 방심하다가 풀숲 뒤로 홀라당 넘어져서 엉덩방아 찧었는데
머리에 풀떼기 붙은 채로 나랑 눈 딱 마주침 ㅋㅋㅋ
자존심은 있는지 쓱 일어나면서 "아~ 풀밭이 시원하네..." 하는데
진짜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