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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알바 앱 고민됨

낫띵그리고2Lv.12026년 5월 21일조회 19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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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만 계속 보기엔 요즘 단가가 좀 마음이 안 붙어서 지난주쯤 동네알바 앱 몇 개 깔아봤음. 이름은 다들 아는 거랑 지역 기반으로 뜨는 거 섞어서 봤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할 만한 건 많은 듯하면서도 손이 잘 안 가네.

마포 쪽이라 그런지 카페 마감 보조, 전단 정리, 행사 짐 옮기기 이런 거 꽤 뜨긴 함. 근데 시간대가 애매함. 손주 봐주는 날은 낮 시간이 잘리고, 저녁엔 집에 들렀다 나가야 해서 두세 시간짜리만 보게 되는데 그런 건 금방 마감되는 느낌임.

음, 개인적으로는 앱 자체는 생각보다 보기 편했음. 위치 가까운 순으로 뜨고, 지원 버튼 누르면 채팅 비슷하게 넘어가는 식이라 어렵진 않더라. 인증도 막 복잡하진 않았는데, 신분 확인이나 계좌 넣는 데서 잠깐 멈칫하긴 했음. 이런 거 넣어도 되는 건가 싶어서.

시급은 지난주에 봤을 땐 한 만원 초반대부터 좀 더 붙은 것도 있었고, 무거운 짐 드는 건 더 쳐주는 거 같았음. 근데 교통비랑 이동 시간 생각하면 배달이랑 크게 다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배달은 콜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 피곤하니까 또 모르겠네.

하나 지원해볼까 하다가 후기 없는 모집글은 괜히 찜찜해서 닫았음. 업체명이 좀 두루뭉술한 데도 있고, 업무 설명이 “현장 보조” 이렇게만 적혀 있으면 대체 뭘 보조하라는 건지. 나이 제한은 딱히 안 적혀 있어도 괜히 40대 초반이면 눈치 보이나 싶고, 이건 내 문제인가.

동네에서 하루 이틀 해보는 부업으로는 나쁘지 않아 보이긴 함. 정해진 장소 가서 정해진 시간만 일하는 게 배달보다 마음은 덜 흔들릴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앱으로만 보고 가는 게 아직 좀 낯설다.

혹시 이런 동네 단기알바 앱으로 실제 나가본 사람 있나. 카페 보조나 행사 보조 쪽 해본 사람 있으면 분위기 어떤지 궁금함. 막 엄청 빡센 건 아니어도 처음 가면 뭘 준비해가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장갑 하나 챙겨가면 되는 건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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