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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앱 계속 쓸까

팟캐스트러Lv.12026년 6월 1일조회 83추천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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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이 영수증 받으면 바로 버리게 되는데, 또 막상 재능마켓 쪽 정산할 때 보면 어디서 뭐 샀는지 기억이 안 남. 그래서 지난주부터 영수증 저장 앱 하나 깔아서 써보는 중인데 이거 계속 쓸 만한가 싶네.

처음엔 그냥 사진 찍으면 알아서 금액이랑 날짜 잡아준다길래 오 괜찮은데? 했음. 송도 근처 카페에서 커피 마신 거, 편의점에서 택배 봉투 산 거 이런 거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인식은 잘함. 근데 가끔 상호명이 이상하게 들어가거나 숫자 하나씩 엇나가는 건 있음. 이걸 내가 다시 고치고 있으면 뭐 하는 짓이지 싶기도 하고. 자동화하겠다고 깔았는데 손이 또 감. 아오.

좋은 건 카드 앱 뒤져보는 것보다 한눈에 보기 편하긴 함. 특히 전자책 작업하면서 쓴 자료비 같은 거 대충 묶어두니까 나중에 계산할 때 덜 답답하네. 내가 블로그 키워드 분석한다고 커피 마시면서 노트북 켜놓는 시간이 많은데, 그런 자잘한 지출이 은근 새더라고. 한 번에 보면 좀 정신 차려짐. 진짜 커피값 무섭다.

근데 문제는 내가 이걸 꾸준히 할 인간이냐는 거지. 러닝 크루도 가입했다가 몇 번 나가고 탈주한 사람인데 영수증 찍기를 매번 한다? 가능함? 자문자답하면 반반임. 앱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습관이 문제임.

무료로도 기본 저장은 되는 거 같고, 유료 기능은 월 몇천원대였던 듯한데 정확히는 지금 잘 모름. 광고도 막 못 쓸 정도는 아닌데 한 번씩 튀어나오면 흐름 끊기긴 하네. 이런 건 또 결제하면 편해지는 구조겠지 싶어서 살짝 짜증남.

혹시 이런 영수증 앱 꾸준히 쓰는 사람 있음? 그냥 카드사 앱이랑 메모장 조합으로 버티는 게 나은가, 아니면 처음에 귀찮아도 이렇게 쌓아두는 게 나중에 편한가. 나는 지금 딱 5일째라 아직 판단이 안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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