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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준비는 전날이 낫네요

한강가고싶다Lv.12026년 5월 21일조회 27추천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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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핸드메이드 마켓 나갈 때마다 당일 아침에 챙기면 꼭 뭐 하나 빠뜨리게 됨. 지난번엔 가격표 스티커를 두고 가서 분당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편의점 들렀거든요. 작은 거 하나인데 시작 전부터 기운 빠짐...

요즘은 금요일 밤에 작은 가방 하나에 카드 단말기, 보조배터리, 잔돈 파우치, 테이프, 펜까지 그냥 넣어둠. 물건 포장은 토요일 새벽에 해도 되는데 이런 도구류는 전날 넣어두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하네요. 콜센터 일 끝나고 집에 오면 눈이 좀 뻑뻑해서 귀찮긴 한데, 10분만 움직이면 다음날 덜 허둥댐.

수익도 그날그날 적어보니까 괜히 기분이 달라요. 많이 벌었다는 뜻은 아니고, 커피값이랑 자리값 빼면 남는 게 생각보다 얇게 보이거든요. 그래도 애드센스 처음 들어온 뒤로 이런 잔잔한 부수입 보는 재미가 생겨서 그런가, 숫자 적는 게 덜 싫어졌음.

차박 갈 때 쓰던 접이식 박스도 가져가 봤는데 은근 괜찮았어요. 물건 올려놓기에도 좋고 끝나고 한 번에 담기 편함. 대신 너무 큰 박스는 들고 움직일 때 허리부터 신호 오네요. 욕심내면 바로 티 남.

다음엔 작은 손수건류만 따로 묶어볼까 함. 사람들이 구경은 오래 하는데 손이 자주 가는 건 결국 작고 가벼운 쪽 같더라고요. 날 더워지면 물도 한 병 더 챙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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