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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잡는 게 또 걸리네

쿠플러Lv.12026년 5월 21일조회 16추천 0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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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가격은 대체 어디서 멈춰야 하는 거냐? 지난주쯤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하나 시켜놓고 크몽이랑 텀블벅 쪽 몇 개 훑어봤는데, 같은 40쪽짜리도 어떤 건 한 5천원쯤이고 어떤 건 2만원 가까이 가더라. 내용 차이도 있겠지만 소개글에서 “이걸 사면 내가 바로 써먹을 수 있나”가 보이면 가격이 덜 거슬리는 듯함. 에휴, 쓰는 사람 입장에선 페이지 수 늘리는 게 성의 같아서 자꾸 붙이는데 보는 사람은 그거 다 안 읽잖아.

나도 전에 작은 자료집 비슷하게 팔아봤을 때 목차보다 예시 한 장이 반응이 빨랐음. 특히 마케팅 템플릿 같은 건 설명을 길게 쓰는 것보다 실제 문장 샘플 하나 박아두는 게 낫긴 했어. 아오, 근데 그러면 또 샘플을 얼마나 공개해야 하나 싶지. 너무 열면 다 준 느낌이고, 너무 닫으면 뭘 파는지 모르겠고.

요즘은 가격보다 “내가 이걸 어디에 쓰는지”를 먼저 적어보는 쪽으로 보고 있음. 부수입 좀 만들어보겠다고 이것저것 보는데, 결국 사는 사람도 바빠서 판단 빨리 하는 거 같음. 나만 이렇게 빙빙 도는 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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