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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 두는 버릇 생김

버스놓침Lv.12026년 5월 28일조회 56추천 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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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익 인증 글 자꾸 보게 되잖아. 나도 뭐 크게 굴리는 건 아닌데 블로그랑 공구에서 들어오는 돈이 들쭉날쭉하니까 예전처럼 바로 주식 사거나 코인 조금 담는 게 겁나더라. 지난주에도 밤에 손주 재우고 앱 켜봤는데 예수금에 남겨둔 돈이 생각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줬음. 이게 투자냐 그냥 미루는 거냐 싶었는데, 막상 급하게 안 사니까 이상하게 덜 흔들리네. 예전엔 돈 들어오면 뭐라도 해야 되는 줄 알았지.

요즘은 파킹에 하루 이틀 두고, 증권 계좌 예수금도 일부러 좀 남겨둠. 금리나 조건은 앱마다 자꾸 바뀌는 거 같아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냥 내가 자주 쓰는 데서 보이는 것만 봄. 몇 천원 이자보다도 손이 덜 바빠지는 게 더 큰 듯. 괜히 빨리 사서 물리면 그때부터 하루 종일 숫자만 보게 되니까.

나이 먹고 새로 돈 버는 길 만지작거리니까 참 별 걸 다 배우네... 큰 수익은 아직 멀었는데, 안 급하게 두는 것도 습관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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