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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시간 열어보면 은근 갈림

운동시작N번째Lv.12026년 5월 21일조회 21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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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얘기 듣고 시간 나눠 열어봄.

집 앞 말고 작업실 근처 자리라서 처음엔 그냥 하루 통으로 올려둘까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낮 시간만 찾는 사람이 은근 있긴 함. 성동 쪽이라 그런지 오전에 와서 오후에 빠지는 사람, 근처 카페나 사무실 들르는 사람 이런 식으로 좀 갈리네. 근데 문제는 시간이 너무 애매하면 서로 말이 길어짐.

예를 들면 10시부터 4시까지로 열어놨는데 9시 반 가능하냐, 5시까지 안 되냐 이런 얘기가 계속 붙음. 나도 집에서 그림 작업하다가 라디오 틀어놓고 답장하는 편인데, 한 번 흐름 끊기면 다시 손 돌아가는 게 늦어져서 은근 귀찮다. 돈이 막 큰 것도 아닌데 신경은 꽤 먹음.

그래서 요즘은 시간대를 넓게 열기보다 아예 내가 확인 가능한 시간으로만 박아두는 쪽이 편한 듯. 오전이면 오전, 점심 이후면 점심 이후. 애매하게 욕심내면 일정 꼬일 때 내가 먼저 피곤해짐. 지난주쯤에는 한 5천원쯤 더 받는 식으로 짧은 시간 올려봤는데 반응이 없는 건 아니었음. 정확히 시세라고 말하긴 그렇고 그냥 내 자리 기준임.

사진은 진짜 남겨두는 게 낫긴 하다. 들어오기 전 사진, 나간 뒤 사진까지는 아니어도 차 번호랑 자리 상태 정도는 채팅에 같이 남겨놓으면 말이 덜 생김. 괜히 찜찜한 말 오가면 하루 종일 기분 별로잖아.

나는 아직 풀로 굴리는 건 못 하겠고, 휴직한 김에 부업처럼 이것저것 만져보는 중이라 더 조심스럽게 보는 편임. 자리 비는 시간 그냥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하루에 채팅 여러 번 붙잡고 있자니 이것도 일 같음.

낮 시간만 열어보는 사람들 다들 이런 식으로 굴러가나 궁금하긴 함.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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