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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자리만 계속 열어둘까

점심뭐먹지Lv.12026년 5월 24일조회 18추천 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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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자리만 계속 열어두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저녁까지 조금이라도 받아보는 게 나을까요.

요즘 주차장 한 칸을 시간제로 돌려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애매하네요. 처음엔 비는 시간 그냥 열어두면 누가 쓰겠지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시간대마다 신경 쓰이는 게 다르더라고요. 오전에는 거의 조용하고, 점심 전후로 한두 번 들어오고, 저녁은 문의는 있는데 실제 이용은 또 들쭉날쭉한 느낌이에요.

음, 개인적으로는 낮 자리가 제일 덜 피곤하긴 해요. 11시 반부터 2시 반 정도까지 열어두면 근처 사무실 사람이 쓰는 건지 회전도 괜찮고, 출차 시간도 대체로 크게 안 밀리는 편이었어요. 가격은 한 시간에 한 2천원대 중반쯤으로 해놨는데 이게 동네마다 다를 거라 뭐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난주쯤 다른 자리 보니까 비슷하거나 조금 더 받는 곳도 있긴 했고요.

저녁은 문제 아닌 문제랄까, 한 번 들어오면 길게 쓰는 경우가 있어서 금액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제가 중간에 확인을 자꾸 하게 돼요. 혹시 늦게 빼달라고 연락 오면 어쩌나 싶고, 입구 쪽에 차를 좀 애매하게 대면 다음 사람한테 설명해야 하고. 한 칸 임대가 돈이 엄청 되는 건 아닌데, 자잘하게 신경 쓰이면 괜히 열어놨나 싶어지네요.

그리고 낮에는 주변에 식당이 있어서 그런지 이용 목적이 비교적 뻔한데, 저녁은 약속인지 학원인지 병원인지 시간이 잘 안 맞을 때가 있더라고요. 전에 한 번은 7시까지라고 보고 열어놨는데 7시 20분쯤 나간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저녁 슬롯을 짧게 못 열겠어요. 따로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다음부터는 여유를 두게 됐습니다.

낮 자리만 받으면 수입은 좀 줄어도 마음은 편한데, 비는 저녁 시간을 아예 닫아두자니 그건 또 아깝고요. 평일만 열고 주말은 닫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던데, 저는 오히려 주말 낮이 더 예측이 안 돼서 고민입니다. 근처 카페나 병원 같은 게 있으면 패턴이 잡힐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네요.

혹시 한 칸이나 두 칸 정도만 시간제로 돌리는 분들은 보통 몇 시까지 열어두세요? 저는 지금 낮 위주로 가는 쪽이 마음은 편한데, 계속 이렇게 하면 그냥 너무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저녁을 받더라도 6시 전까지만 끊는 식으로 해야 하나, 아니면 애초에 낮 자리만 깔끔하게 보는 게 나은 건지 아직 감이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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