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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앱 몇 개 돌려본 느낌

월세탈출중Lv.12026년 6월 2일조회 195추천 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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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퇴근하고 설문앱이랑 리워드앱 몇 개 다시 켜봤는데, 예전처럼 그냥 클릭만 해서 쌓이는 느낌은 아니고 은근 손이 감. 특히 설문은 처음에 조건 맞는지 물어보는 게 길어서, 막상 끝까지 가면 10분 넘게 잡아먹는 것도 있더라. 보상은 지난주에 봤을 땐 몇백 원에서 몇천 원까지 들쭉날쭉했는데, 시간 대비 괜찮냐고 물으면 애매함. 그래도 버스 기다릴 때나 카페에서 멍때릴 때 하는 정도면 나쁘진 않은 듯?

나는 출금 가능한 최소 금액이 낮은 앱 위주로 남기고, 광고 너무 많이 뜨는 건 지웠음. 알림도 다 켜두면 하루 종일 정신없어서 몇 개만 남기는 게 낫더라. 생각보다 크네 싶은 건 돈보다도 내가 어떤 소비를 자주 하는지 보이는 거였음. 설문 질문 계속 받다 보면 내가 편의점, 배달, 구독료 같은 데 얼마나 무심했는지 보이긴 함.

부업이라고 생각하면 실망할 수 있고, 그냥 자투리 시간에 커피값 일부 메우는 정도로 보면 마음 편한 쪽 같음. 이걸로 월세탈출은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덜 허무한 느낌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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