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비 오는 날 반납 하나 받았는데 그 뒤로 사진을 더 받아야 하나 계속 생각 중임.
동탄 쪽에서 퇴근하고 바로 확인하러 갔는데, 차는 겉으로 보면 멀쩡했음. 근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조수석 매트 쪽에 흙이 꽤 묻어 있고 문 아래쪽에 잔기스 비슷한 게 보이더라. 엄청 큰 건 아닌데 괜히 찝찝한 그 정도 있잖아. 사진은 올라와 있긴 했는데 너무 가까이 찍힌 거라 전체 상태가 안 보였음.
솔직히 내가 이걸로 큰돈 벌고 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6개월째 해도 세차비랑 자잘한 비품값 빼면 아직 손익분기 느낌이 안 남. 블로그 애드센스도 그렇고 부업이라는 게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잔손이 많네.
그래서 반납 전 문구에 “외부 네 방향, 실내 앞좌석, 계기판 정도만 부탁” 이런 식으로 넣어볼까 했음. 근데 또 너무 요구 많아 보이면 예약하는 사람 입장에선 귀찮을 거 같기도 함. 나도 빌리는 입장이면 비 오는데 사진 여섯 장 찍으라 하면 좀 싫을 듯.
음, 그래도 사진이 없으면 나중에 말하기가 애매하긴 하더라. 지난주쯤 앱 안에서 안내 문구 바꾸는 건 보긴 했는데 지금도 같은지는 잘 모름. 일단은 길게 쓰지 말고 “비 오는 날은 실내 매트 쪽도 한 장만” 정도로 넣어볼까 싶음.
다들 반납 사진 몇 장 정도 받음? 너무 빡빡하게 굴면 예약 줄까 봐 그게 제일 애매함. 주말에 카페 가는 길에 차 확인하는 것도 은근 일이라, 기준을 좀 잡아야 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