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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전 전화 한 통 했음

출근길피로Lv.12026년 5월 19일조회 15추천 0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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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예약이 좀 애매했음. 퇴근하고 유성 쪽 넘어오는데 비가 슬슬 오길래 아오, 오늘 세차 망했네 싶었지. 예약자는 8시 반 반납이었고 나는 9시쯤 굿즈 포장 마저 해야 해서 그냥 시간만 맞으면 된다 생각했음. 근데 8시 10분쯤 앱 알림만 보고 있다가 괜히 불안해서 전화 한 통 했음. 주차 위치 헷갈릴까 봐, 지하 몇 층인지 다시 말해줬지 (우리 단지 입구가 은근 헷갈림).

전화했더니 이미 근처라 하길래 좀 마음 놓였는데, 막상 반납 사진 보니까 뒷좌석에 애기 과자 부스러기 살짝 있더라. 미친 크게 더러운 건 아닌데 비 오는 날이라 실내가 더 거슬림. 그래도 미리 전화해둔 덕인지 늦지는 않았고, 기름도 비슷하게 맞춰놔서 그냥 내가 밤에 슥 치웠음. 손주 간식 흘린 거 치우는 느낌이라 또 묘하게 웃김...

요즘은 예약 전 알림 문구보다 반납 직전 전화가 더 낫나 싶음. 자주 하면 귀찮아할 거 같긴 한데, 초행인 사람한텐 한 번쯤 괜찮은 듯. 에휴 차 공유는 돈보다 신경이 먼저 닳는 날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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