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퀵 하나 잡을 때 거리만 보면 되는 걸까요? 저도 전엔 금액 먼저 봤는데, 요즘은 픽업지랑 내려놓는 곳 다음에 내가 어디로 빠질 수 있나부터 보게 되네요. 분식집 배달 끝나고 관악 쪽에서 한두 건 보면, 3km짜리도 골목 꼬이면 괜히 시간만 먹거든요.
지난주엔 점심 지나고 봉천 쪽 짧은 건 하나 봤는데 금액은 한 5천원쯤이었던 듯해요. 그냥 가볍게 coffee 값 번다 생각하면 편한데, 돌아오는 길이 비면 묘하게 허무하네요... 그래서 저는 앱 켜놓고 바로 안 누르고, 다음 콜 나올 만한 큰길 쪽인지 한 번 더 봐요. 이게 별거 아닌데 은근 마음 덜 급해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