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멘트 녹음한 거 파일명만 제대로 해도 나중에 덜 헤매는 거 같음. 나 예전에 그냥 ad1, ad2 이런 식으로 놔뒀다가 재녹음 들어오면 뭐가 최종인지 몰라서 한참 뒤졌음. 요즘은 업체명 비슷한 거랑 날짜, 길이만 붙여둠. 예를 들면 카페어쩌고_0520_15초 이런 식. 별거 아닌데 외주 디자인 파일 정리하던 버릇이 여기서도 먹히네.
그리고 완성본만 남기지 말고 숨 고른 원본도 따로 빼두는 게 낫더라. 배달앱 켜놓고 녹음하다 알림음 들어가서 다시 딴 적도 있고, 사하구 집 앞 오토바이 소리 섞인 줄 모르고 보냈다가 아오 진짜. 원본 있으면 숨소리만 다시 깎거나 볼륨만 살짝 만지면 되는데, 합쳐진 파일만 있으면 다시 읽게 됨.
광고 단가고 뭐고 다 떠나서 재작업 줄이는 게 수익임. 요즘 부업 몇 개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귀찮은 일 줄이는 쪽이 제일 오래 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