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지분 70.6% 인수…2조 3000억 원 규모
실트론 상장 안해... ㈜두산 주주가치 제고할 것
웨이퍼 제조회사 SK실트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두산이 최종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3000억원 규모에 인수한다. 반도체 사업이 어렵던 매각 당시와 달리,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초호황이 이어지면서 SK가 실트론을 매각하지 않거나 비싸게 팔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지만, 양사는 원만하게 협상을 마무리했다.
㈜SK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SK실트론 지분 70.6%를 매각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두산 역시 이사회에서 SK실트론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인수 금액은 2조 3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매대금 조정 과정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