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구 물건 들어오는 거 보면 물건값보다 박스가 더 신경 쓰일 때 있음. 지난주에 작은 잡화 몇 개랑 의류 하나 합배송 묶었는데, 의류 박스가 괜히 커서 부피무게가 확 튀는 느낌이었음. 쿠폰 먹인 거 보고 좋아했는데 배송비 계산 뜨는 순간 기분 좀 식더라 ㅋㅋ 배대지에서 박스 제거 옵션 누를까 말까 한참 봤는데, 검수사진 보면 또 박스가 완전 멀쩡해서 괜히 아깝고. 장사 물건이면 포장 상태도 은근 신경 쓰여서 막 빼기도 애매함.
요즘은 그냥 급한 거 아니면 바로 묶지 않고 하루 정도 놔둠. 추가로 들어올 거 있는지 보고, 박스 큰 애랑 작은 애 섞였을 때 무게가 어떻게 잡히는지 먼저 보는 편. 몇천원 차이 같아도 한 달 모이면 커서 그런가, 이런 데서 짠테크 하는 기분 남. 커피 한 잔값 아끼려고 밤에 계산기 두드리는 나... 좀 웃기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