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배송은 다들 어느 정도까지 묶으시나요? 저는 소소하게 옷 한두 벌이랑 생활용품 같이 사는 편인데, 지난주쯤 배대지에 들어온 것들 보니까 그냥 따로 받을 걸 그랬나 싶었어요. 물건값은 쿠폰 먹여서 좀 줄였는데 박스 합치고 나니 부피무게가 생각보다 커져서, 결국 아낀 느낌이 반쯤 사라진 기분이었네요. 검수 사진도 이번엔 넣었는데 사진 보니까 박스가 괜히 큰 듯해서 계속 들여다보게 됐고요.
예전엔 무조건 합치면 낫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작은 것끼리만 묶고 신발이나 패딩처럼 박스 큰 건 따로 빼는 게 마음 편한 거 같아요. 특히 새벽에 주문한 건 주소 입력도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별거 아닌데 그때는 왜 그렇게 손이 빨라지는지...
그 얘기 나와서 말인데, 배송비보다 제 마음이 먼저 무거워지는 날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