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박스가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요즘은 그게 또 아니네. 물건 몇 개만 들어가도 무게보다 부피가 먼저 튀어서 국제배송비가 더 올라가더라. 음, 개인적으로는 예전엔 무조건 빡빡하게 넣는 쪽이 낫다 싶었는데, 막상 해보면 빈공간 조금 남기고 완충 제대로 하는 게 오히려 속이 편함. 박스 너무 작게 잡으면 테이프도 더 들고, 송장 붙일 때도 은근 손이 많이 가서 아오 싶을 때가 있음. 반품 들어오면 그때는 더 골치고... 다시 포장하려고 꺼내는 순간 왜 이걸 이렇게 했나 싶지.
서울 노원 쪽에서 물건 몇 번 보내다 보면 작은 차이 같은 게 계속 보이네. 박스 하나, 완충재 몇 장, 묶는 방식 이런 게 다 합쳐져서 나중엔 체감이 큼. 한동안은 그냥 대충 넘겼는데 요즘은 그날그날 주문 묶어서 보내는 쪽이 덜 스트레스 받는 거 같음. 저만 이런가요, 박스 사이즈 때문에 괜히 하루가 길어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