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 하나 올려두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요즘 보면 답글 달리는 속도까지 계정 분위기에 꽤 영향 있는 거 같음. 오후에 외주 디자인 건 만지다가 잠깐 인스타 켜보면, 댓글 두세 개 밀려 있는 게 생각보다 눈에 걸리네. 그냥 하트만 눌러도 되는 댓글이 있고, 질문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구매 전 떠보는 말도 있고. 음, 이런 게 쌓이면 콘텐츠 만드는 시간보다 관리 시간이 더 길어지는 날도 있음.
내가 맡은 작은 계정은 숨김 단어를 몇 개 넣어놨는데 그건 좀 편하긴 함. 이상한 홍보 댓글이나 반복 문구가 덜 보이니까 눈이 덜 피곤하지. 대신 너무 많이 걸어두면 멀쩡한 댓글도 묻힐 때가 있어서 가끔 확인해야 함 (이게 또 일임). 예약 발행도 써봤는데 올리는 시간 맞추는 데는 괜찮고, 댓글 대응은 어차피 사람이 봐야 하더라.
요즘은 조회수보다 댓글 분위기 먼저 보게 됨. 숫자는 출렁이는데, 댓글이 비슷한 결로 이어지는 계정은 뭔가 덜 흔들리는 느낌이 있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