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검진 결과 보고 나서 괜히 밤샘 부업은 손이 안 감. 과외 끝나고 논문번역 조금 하면 눈이 이미 맛 가서, 릴스 편집까지 하는 건 좀 무리인가 싶고... 그래서 인스타나 틱톡 계정 댓글 관리만 하는 공고를 몇 개 봤는데 이게 생각보다 애매하네. 그냥 댓글 달고 DM 답장하는 줄 알았는데 말투 맞추고, 이상한 댓글 숨기고, 첫댓글 고정 바꾸고, 저장용 답변 만들어두는 식으로 은근 운영자 손이 가는 일 같음. 아 진짜 몸 덜 쓰는 부업 찾는 건데 정신을 쓰네 뭐.
수원 집 근처 카페에서 한 시간쯤 공고 보다가 느낀 건, 샘플로 답글 몇 개 써서 보내는 게 말보다 빠른 듯? 근데 브랜드 톤 맞추는 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피곤할 거 같아서 망설이는 중. 댓글 관리만 맡아본 사람 있나, 이거 시간대 계속 붙잡혀 있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