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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앱 시간 은근 갈리네

ohno_againLv.12026년 5월 19일조회 11추천 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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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사 쪽 앱을 한두 개씩 켜보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대 차이가 크네. 나는 평일 낮에 잠깐 비는 시간이 있어서 그쪽만 보거든. 오전 9시 넘어서 뜨는 집은 그래도 괜찮은데, 애매하게 오후 2시 반 이런 건 왔다 갔다 하면 하루가 반토막임.

부산은 동네 따라 이동 시간이 더 문제인 듯. 사하구에서 해운대 쪽 뜨면 금액이 좀 나아 보여도 지하철 타고 버스 갈아타면 뭐 남나 싶음. 아오 진짜. 지난주에 한번 멀리 잡았다가 커피 한 잔 사 먹고 교통비 빼니 그냥 근처 짧은 거 두 개 보는 게 낫겠다 싶었음.

근데 또 짧은 건 짧은 대로 애매함. 2시간짜리 청소면 몸은 덜 힘든데 준비하고 이동하는 시간은 똑같잖아. 이게 부업으로 굴릴 때 제일 계산 헷갈림. 시급만 보면 괜찮아 보여도 실제로는 집에서 나가는 순간부터 계산해야 하는 거 아닌가? 나는 요즘 그렇게 봄.

앱마다 보이는 내용도 조금씩 다르더라. 어떤 데는 집 평수나 반려동물 여부가 눈에 먼저 들어오고, 어떤 데는 요청사항을 눌러봐야 대충 감이 옴. 반려동물 있는 집이 싫다는 건 아닌데 털청소가 들어가면 시간 밀리는 건 사실이라, 뒤에 약속 있으면 좀 겁남. 에휴.

입주청소 쪽은 단가가 커 보여서 혹하긴 하는데, 나는 아직 손 안 대고 있음. 장비도 그렇고 같이 움직이는 팀 느낌이라 혼자 자투리로 하기엔 좀 무거운 거 같음. 괜히 욕심내다 허리 나가면 등산 모임도 못 나가고 손해지 뭐.

그래도 가사청소는 꾸준히 보면 빈 시간이 맞는 날이 있긴 함. 비 오는 날이나 월요일 오전엔 이상하게 뜨는 게 좀 보이는 느낌? 정확한 건 모르겠고 내 폰에서 그랬음. 급하게 잡기보다 전날 밤이랑 당일 아침에 한 번씩 보는 게 나한텐 맞네.

요즘은 수익 들어오면 바로 생활비랑 따로 빼놓음. 큰돈은 아닌데 만 원, 이만 원 쌓이는 맛이 있음. 이래서 사람들이 계속 앱 켜보나 싶기도 하고. 몸은 피곤한데 숫자 찍히면 또 봄. 미친 습관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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