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성수 쪽에서 상담 잡히면 카페가 은근 애매해서 공유상담실 한 번 써봤음. 보험이든 재무 얘기든 옆자리에서 들리면 서로 민망하니까 그냥 작은 룸 빌리는 게 낫나 싶어서. 앱으로 예약하는 방식이었고 지난주쯤 봤을 땐 1시간 단위로 잡히는 데가 많았는데 가격은 공간마다 좀 달랐음. 내가 쓴 데는 한 1만원 조금 넘었던 듯. 음, 책상 넓고 콘센트 바로 있는 건 편했는데 방음은 생각보다 완전한 느낌은 아니었음. 복도에서 사람 지나가는 소리 정도는 들림. 그래도 카페에서 노트북 펴놓고 눈치 보는 것보단 낫긴 해.
개인적으로는 저녁 늦게 잡히는 일정이면 쓸 만한 듯. 다만 사진만 보고 고르면 조명이 묘하게 어두운 방도 있어서, 얼굴 보고 얘기하는 일은 후기 사진 좀 보는 게 나음. 위치가 역에서 가까우면 또 금방 차더라, 이게 은근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