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낮에 주차장 왔다갔다 하다 보면 생각보다 빈 시간이 애매하게 남음. 완전 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디 멀리 나가서 일하기도 애매한 그 시간 있잖아. 광명 쪽이라 그런지 근처에 짧게 사람 구하는 글은 은근 보이는데 막상 눌러보면 시간 안 맞거나 이동이 더 피곤해 보이고.
지난주쯤 당근에서 행사 물품 옮기는 거 한 번 보고 연락할까 말까 하다가 말았음. 한 2시간 반인가 3시간짜리였고 금액도 막 크진 않았던 듯.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주차장 정산 보고 한 바퀴 돌고 나서 비는 시간이 딱 그 정도라 좀 혹하긴 하네.
쿠팡은 거의 매주 시켜서 그런가 물류 쪽 단기글 보면 괜히 익숙한 느낌도 드는데, 막상 가면 몸이 버틸까 싶고 ㅋㅋ 아 진짜 돈 조금 더 벌자고 몸 망치면 그게 또 무슨 의미냐 싶다가도 요즘 부업 들어오는 게 본업 월급이랑 비슷해지니까 생각이 많아짐.
주차장 일도 사실 하루 종일 꽉 붙어있는 일은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 자동으로 굴러가는 것도 아니라서 시간 쪼개는 게 제일 문제임. 한두 시간짜리 단건이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그런 건 또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잡아먹더라고요. 커피 한 잔 사먹고 왔다갔다 하면 남는 게 이게 맞나 싶음.
혹시 여기서 단기 행사 보조나 동네 심부름 같은 거 주 1, 2번만 해본 사람 있음? 앱은 당근 말고도 뭐 쓰는지 궁금하네. 너무 빡센 건 말고, 그냥 애매한 평일 낮 시간에 끼워 넣을 만한 거. 막 대단히 벌겠다기보단 시간 버리는 느낌 줄이는 정도로 보는 중임. 에휴 쓰다 보니 질문인지 고민글인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