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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숫자만 보다가 헷갈림

팟캐스트러Lv.12026년 6월 2일조회 92추천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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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책 상세페이지 손보다가 저장 숫자에 너무 휘둘리는 거 같음. 재능마켓 쪽은 문의보다 저장이 먼저 튀는 날이 있잖아. 처음엔 오 괜찮나? 싶었는데 막상 문의는 조용하고, 또 어떤 날은 저장은 별로인데 밤 11시 넘어서 문의가 하나 들어옴. 이게 뭘까. 관심은 있는데 당장 살 생각은 없는 건가? 아님 나중에 비교하려고 담아두는 건가? 혼자 별생각 다 함.

지난주쯤 송도 근처 카페에서 노트북 켜놓고 키워드 좀 봤는데, 생각보다 제목에 센 단어 넣은 페이지가 꼭 문의까지 잘 가는 건 아니었음. 조회는 먹는데 문의 전환이 애매한 느낌. 내가 파는 게 전자책이라 그런가, 너무 “쉽게 돈 버는” 느낌 나면 오히려 빠지는 사람도 있는 듯함. 진짜 미친 게, 막상 담백하게 쓴 문구가 더 오래 버티는 경우가 있네.

그래서 요즘은 저장 뜬 시간대를 같이 봄. 낮에 우르르 저장되는 건 그냥 훑는 느낌이고, 밤에 저장하고 다음날 오전에 문의 오는 패턴이 가끔 있음. 물론 표본이 많냐? 전혀 아님. 내 계정 하나 보고 이러는 거라 웃기긴 한데, 그래도 체감은 그렇지.

캡처도 은근 신경 쓰임. 예전엔 저장만 봤는데, 요새는 주변에서 캡처해서 비교한다는 얘기를 몇 번 들어서 그런가 상세페이지 첫 화면을 좀 더 분명하게 바꾸게 됨. 가격을 크게 쓰기보다 “이거 사면 뭐가 해결되는지”를 앞에 두는 쪽으로. 근데 또 너무 설명이 길면 안 읽음. 아오.

광고를 확 키울 돈도 없고, 그냥 키워드랑 문구 만지면서 반응 보는 중인데 이게 은근 사람 피 말림. 숫자는 있는데 해석이 안 됨. 저장 많으면 좋은 거냐? 좋은 거겠지. 근데 문의가 없으면 또 아닌 거 같고.

요즘은 그냥 저장을 성적표로 안 보려고 함. 관심 표시 정도로만 보고, 문의 들어온 시간, 그때 노출된 문구, 사람들이 물어본 첫 질문 이런 걸 같이 보는 게 그나마 덜 흔들리네. 말은 이렇게 해도 내일 또 저장 숫자 새로고침하고 있을 듯함.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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