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찍어둔 데 보러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동네에서 산책 맡기는 분이랑 맡는 분이 얘기하는 걸 옆에서 들었거든요. 별 얘기 아닌데 배변 시간, 싫어하는 강아지, 엘베 탈 때 안는지 이런 걸 꽤 오래 말하더라고요.
산책 알바도 그냥 줄 잡고 한 바퀴 도는 건 아니네요. 지난주쯤 앱에서 본 금액은 30분에 한 1만 원 안팎이었던 듯한데 그건 계속 바뀌는 거 같고요. 저는 오히려 돈보다 메모 남기는 습관이 더 중요해 보였어요. 사진 한 장이랑 “물 마심, 배변함” 이 정도만 남겨도 맡기는 쪽은 확실히 덜 불안할 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