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게 쪽 온라인 올릴 거 만지다가 사진만 잔뜩 보는데, 이상하게 강아지 산책 사진도 눈에 더 들어옴. 그냥 발만 찍힌 거나 물 마시는 컷 이런 게 더 믿음 가네... 너무 예쁘게 찍은 것보다.
지난주에 지인 강아지 잠깐 산책 맡았는데, 끝나고 사진 세 장이랑 “오늘 냄새 오래 맡은 구간 있음” 이런 식으로 적어주니까 되게 좋아하더라. 별거 아닌데 맡기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안심인가 봄. 시간은 40분쯤이었고, 중간에 벤치에서 물 한 번 먹인 거까지 적었음. 산책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 끝나고 남기는 말이 은근 부업 재방문에 영향 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