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상세 첫 줄이 은근 걸리네

주식초보Lv.12026년 5월 20일조회 12추천 0댓글 5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상세페이지 맨 위 문구 다들 얼마나 자주 만짐...? 이거 괜히 건드렸다가 더 이상해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며칠째 보고만 있음.

요즘 쿠팡이든 스토어든 썸네일은 다들 신경 쓰는데, 막상 들어갔을 때 첫 화면에서 바로 빠지는 느낌이 좀 있나 봄. 나도 판매자센터 숫자만 보면 잘 모르겠는데, 유입은 비슷한데 장바구니가 안 붙는 날이 있더라고. 가격 문제인가 했는데 같은 가격대 다른 상품들은 또 팔리고... 에휴.

새벽 알바 끝나고 집 와서 강아지 밥 주고 대충 씻은 다음에 보는 거라 눈이 반쯤 감겨 있긴 한데, 그 시간에 보면 이상한 게 더 잘 보임. 내가 구매자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면 첫 문장부터 너무 판매자 말투인 게 많더라. “고객님의 만족을 위해” 이런 느낌 나오면 바로 피곤함. 나도 예전에 그런 말 썼었음... 진짜 지금 보면 왜 그랬나 싶음.

지난주쯤에 하나만 살짝 바꿔봤는데, 상품 장점 줄줄이 적는 대신 그냥 구매자가 헷갈릴 만한 거 먼저 적었음. 사이즈가 애매한 제품이라 “평소보다 한 치수 크게 보는 사람이 많음” 이런 식으로. 정확한 숫자 박기엔 후기 표본이 적어서 대충 흐리게 썼고. 그 뒤로 전환이 확 뛰었다 이런 건 아닌데 문의는 좀 줄었음. 반품도 아직은 모르겠고.

쿠팡은 특히 모바일에서 첫 화면이 너무 짧아서 사진 한 장이랑 첫 줄이 거의 다인 거 같음. 스토어는 그나마 좀 읽는 사람도 있는데 쿠팡은 그냥 쓱 보고 넘기는 느낌. 내가 캠프에서 박스 보다 보면 포장이나 옵션명 때문에 헷갈리게 사는 사람도 많겠구나 싶긴 함. 판매자는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사는 사람은 진짜 모름.

근데 이게 또 너무 설명충처럼 쓰면 촌스러워짐. 아오. 짧게 쓰자니 불안하고 길게 쓰자니 아무도 안 읽을 거 같고.

요즘은 상세 맨 위에 예쁜 말 넣는 거보다, 배송 오기 전에 구매자가 제일 착각할 만한 거 하나만 먼저 막아주는 게 나은 듯함. 옵션명도 같이 봐야 하고. 나만 그런가 싶긴 한데, 썸네일 바꾸기 전에 상세 첫 줄부터 보는 것도 꽤 의미 있겠더라... 특히 문의 계속 들어오는 상품이면 더더욱.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