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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맡겼다가 삽질함

ramen_loverLv.12026년 5월 23일조회 248추천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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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업 수익 인증 글 자꾸 보니까 나도 뭐 하나 굴려볼까 싶었음. 오피스텔 월세 들어오는 거랑 별개로 손 덜 가는 거 있으면 좋잖아. 그래서 지난달쯤 무슨 예약 문자랑 답장 자동으로 해준다는 세팅을 맡겼는데, 말이 자동이지 내가 내용을 거의 다 정리해줘야 하더라. 분당 근처 카페에서 노트북 펴놓고 임대 문의 답변 문구 적는데 이게 부업인지 숙제인지 모르겠더군.

처음엔 한 10만원대였던 듯한데 중간에 계정 연결, 문구 추가, 테스트 발송 이런 걸로 조금씩 붙음. 큰돈은 아닌데 기분이 별로였음. 제일 문제는 실제 문의가 들어오면 말투가 너무 딱딱해서 내가 다시 고치게 됨. “주차 가능 여부 안내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니까 내가 운영사무실도 아닌데 웃기잖아.

그냥 내가 자주 받는 질문 다섯 개 정도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복붙하는 게 더 나았음. 편하려고 돈 썼는데 손이 더 갔네. 이런 건 화면 보여주는 데모 한 번 보고 맡겼어야 했는데, 또 인증 글 보고 마음 급해져서 바로 결제한 내 탓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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