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잠깐 나가봤는데, 막상 해보니 낮이랑 완전 다르더라. 사람도 별로 없고 차도 뜸해서 일 자체는 조용했음. 대신 몸이 더 버티냐가 문제네... 첫 한두 시간은 괜찮다가 새벽 세 시쯤 되니까 눈이 슬슬 감기더라 ㅋㅋ 그래도 정신없이 부딪히는 일보단 이런 쪽이 나한텐 좀 맞는 거 같았음.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고, 끝나고 집 들어오면 하루가 통째로 날아가는 느낌이 좀 있네. 낮에 해야 할 일들이 밀리니까 괜히 일정이 꼬임. 그래도 밤공기 맞으면서 혼자 움직이는 맛은 있더라. 계속 할지는 좀 더 해봐야 알겠는데, 적어도 처음 생각한 것보단 덜 빡세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