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잡클럽

새벽 배달쪽 잠깐 봤음

투잡엔젤Lv.12026년 5월 18일조회 13추천 0댓글 3
광고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어제 강아지 산책시키고 들어오는데 유성 쪽 큰길에 새벽 배달하시는 분들 꽤 보이더라. 시간은 한 1시 반쯤? 예전엔 그 시간대면 편의점이나 물류 얘기만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카페 마감 이후에 잠깐 배달 켜는 사람도 있는 거 같음. 나도 본업 끝나고 오피스텔 일 좀 보고 나면 애매하게 잠이 안 와서, 이런 거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막상 헬멧 쓰고 나갈 생각하면 몸이 먼저 거절함...

근데 새벽 알바는 돈보다 리듬이 진짜 문제인 듯. 두세 시간만 한다고 해도 집 와서 씻고 누우면 4시 넘어가고, 다음날 오전이 통째로 흐려져요. 주차관리나 편의점처럼 한자리 있는 건 덜 피곤해 보이는데, 그건 또 자리가 잘 안 보이고요. 지난주쯤 앱에서 본 건 시급이 막 엄청 좋다기보다 그냥 시간대가 맞으면 하는 느낌이었음.

요즘 본업 접을까 말까 생각까지 하다 보니 새벽 일자리도 자꾸 눈에 들어오네. 근데 막상 해보면 내가 생각한 투잡이랑 다른 맛일 수도 있겠다 싶음. 몸 갈아 넣는 건 생각보다 티가 빨리 남...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