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반 하나 돌리는데 보강 시간 잡는 게 수업보다 더 피곤하네요. 원래 50분씩 주 2회로 잡았는데, 한 번 밀리니까 다음 주가 바로 꼬임. 학생은 밤 10시 이후가 편하다 하고 저는 그 시간엔 집중이 잘 안 되고요.
그래서 지난주부터는 아예 첫 상담 때 보강 가능 시간대를 두 개만 정해두고 시작했어요. 평일 낮 한 칸, 주말 오전 한 칸 이런 식으로. 근데 이것도 막상 닥치면 “이번만 다른 시간 안 되냐”가 나오긴 함... 다들 보강은 어느 정도까지 맞춰주시나요? 너무 빡빡하게 하면 또 불친절해 보이나 싶고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