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가 왔는데 엄마가 말하더라.
"이거 또 네 거야?"
"아니, 고양이 거."
요즘 우리 집 택배 비율
내 물건: 20%
고양이 물건: 80%
캣타워, 자동급식기, 장난감, 간식, 스크래처…
나는 아직도 5년 된 의자 쓰는데,
고양이는 계절마다 침대가 바뀜.
심지어 내가 간식 먹으면
"그만 먹어."
소리 듣는데,
고양이가 츄르 먹으면
"아이고~ 우리 애기 맛있어?"
가끔은 내가 집사인지,
고양이가 가장인지 헷갈린다.
다음 생엔 우리 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